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니스 국제 영화제 (문단 편집) == 특징 ==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며,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더불어 3대 영화제로 유명하기에 예선을 통과한 각 나라의 영화들이 상영되며, 전 세계의 영화 배우, 영화 감독, 제작자, 관련 기자들이 참석한다. 해외 언론에선 'OO감독의 작품이 리도(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었다'라는 식의 문구처럼 영화제가 열리는 섬인 리도(Lido)를 영화제의 별명처럼 언급하기도 한다.[* 한국과 다르게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고 같은 대상을 다른 식으로 표현하는 유럽권 언어의 관습이 이에 기인했다고 볼 수도 있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발을 크루아셋(Croisette)라고 부르듯이. 베니스 내 [[바포레토]] 타고 갈 수 있는데 [* 이러다보니 베니스 영화제 참석 사진 보면 바포레토나 보트 타는 사진도 종종 있다. [[유아사 마사아키]]가 [[견왕: 이누오]]로 참석했을 당시, 보트 타고 시사회장 가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상영관이 목적이라면 리도역이 아닌 리도카지노 역에서 내려야 한다. 멀진 않지만 걸어서는 힘들기 때문에 리도역에서는 버스 타고 가는 걸 추천한다. 3대 영화제 중 한국 순회 상영이 있는 유일한 영화제다. 베니스 인 서울이라는 영화제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한 자국 영화를 튼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관여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감독들이 내한하는 행사도 가진다. 3대 국제 영화제 중에서 가장 진취적인 성향을 보이는 영화제이다. 1951년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과 1957년 [[사티야지트 레이]]의 《아파라지토》에 황금사자상을 안겨줌으로서 처음으로 아시아 영화를 인정하기 시작하였으며, 90년대엔 중국 5세대 영화와 대만 뉴웨이브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하고 2012년 [[김기덕(1960)|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영화)|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조커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2020년엔 중국인 감독인 [[클로이 자오]]가 [[노매드랜드]]로 10년 만에 여성, 19년 만에 유색인종 감독으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3대 영화제 중 여성 감독이 최고상을 받은 횟수도 가장 많다. [[칸 영화제]]랑 달리 [[넷플릭스]]에 호의적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3대 영화제 최초로 경쟁 부문에 포함시킨적 있으며, 2018년에도 초청작에 넷플릭스 제작 영화들을 대거 초청했으며 넷플릭스 영화인 《[[로마(2018년 영화)|로마]]》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거기에 3대 영화제 최초로 만화 원작 영화인 《[[조커(2019)|조커]]》를 경쟁 부문에 초청했으며 결국 만화 원작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21년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신의 손(2021)|신의 손]]이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제인 캠피온]] 감독의 작품 [[파워 오브 도그]]가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후의 일이지만 그 해에 각본상을 수상한 [[매기 질렌할]]의 감독 데뷔작 《로스트 도터》도 넷플릭스에서 독점 스트리밍권을 취득해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한국에선 넷플릭스가 아닌 극장 개봉예정.] 3대 영화제 중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가장 밀접한데, 영어 영화 출품작들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베를린이나 칸이 아카데미에서는 힘을 많이 못 쓰는 것과는 대조적. 이는 개최 기간이 아카데미 시즌과 가장 가깝기 때문이며, 이탈리아의 정치와도 연관이 있는데 90년대 이후 이탈리아는 우익 세력이 강해져 해당 성향의 관계자들이 비교적 상업적인 영미권 영화들을 대거 초청하기 시작했고 이에 반발하는 의미로 이탈리아의 좌익 계열 감독들이 영화제를 보이콧하기 시작했다. 한 사례로, 이탈리아의 유명 감독 난니 모레티는 90년대 이후로 베니스 영화제에 방문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베니스 영화제를 선호하는 감독이 우익 성향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베니스 영화제 단골 이탈리아 감독은 내수 성향이 있는 편. 21세기 베니스가 띄워준 이탈리아 감독은 [[피에트로 마르첼로]]인데 이 사람 역시 딱히 베니스에 얽매이는 타입이 아니다. 참고로 [[난니 모레티]]는 칸 영화제랑 상당히 친하다.] 이 경향이 심해진 2010년대부터는 "너무 상업화 되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지나치게 얽매여있다." "사실상 오스카 레이스 전초전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강수연이 베니스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영화제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200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자주 진출하였으나 2012년에 나온 [[https://www.dispatch.co.kr/13412#_DYAD/|기사에 의하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과 베니스 경쟁부문 동시 초청받은 [[CJ ENM MOVIE]]의 영화가 칸 비경쟁 상영을 택하여 이로 인해 한국 영화와 멀어졌다고 한다. 여기다 2010년대 들어 베니스 역시 영어권 영화 선호 노선이 강해진지라 한국 영화 초청작 수가 확 줄어든 상태.[* 경쟁부문의 절반 가까이가 영어 영화, 이탈리아 영화, 프랑스 영화로 채워진다.] 다만 당시 집행위원장은 교체된지 오래이고 2016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행사가 열린 점, 2021년에 [[봉준호]]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을 보면 어느정도 화해가 된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